목차
1. 줄거리
2. 작품성
3. 작가스타일
1. 줄거리
신의 존재를 의심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탐색하는 세기의 문제 〈만들어진 신〉은 신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살펴보는 책이다. 과학과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작으로, 미국의 광적인 신앙을 비판하며 무신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 저자는 신이 없음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신을 믿음으로써 벌어진 참혹한 전쟁과 기아와 빈곤 문제들을 일깨운다.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창조론의 이론적 모순과 잘못된 믿음이 가져온 결과를 역사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은 생물계의 복잡성이 이미 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창조론을 과학과 사회학, 그리고 역사적 사례를 통해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초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부터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면서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밝히고 있다.
또한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여러 논증을 역사적 증거와 과학적 논리로 파헤치며, 이런 논증들은 잘못된 믿음이 주는 환각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종교의 사회적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는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하며, 여러 사례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 신 앞에서 어떻게 무너져갔는지를 보여준다. 신에 대한 부정은 도덕적 타락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가치인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일이고,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 책이다.
2. 작품성
신은 과연 우주를 설계하고 인간을 창조했을까?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현대 지적知的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리처드 도킨스가 미국의 광적인 신앙을 비판하며 무신론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신(원제 : God Delusion)』을 출간했다.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 책은 미국의 ‘신 논쟁’에 불을 댕긴 책으로, 무신론자부터 수도사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할 중요한 과학서이자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도킨스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회귀적 ‘증명’과 성 안셀무스의 연역적 논증, 아름다움 논증과 개인적 ‘경험’ 논증 등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여러 논증을 역사적 증거와 과학적 논리를 통해 여지없이 깨부수며, 이런 논증들은 잘못된 믿음이 주는 환각이라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도킨스가 주목한 것은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다. 그동안 종교는 강자에게는 지배이데올로기였으며, 약자에게는 삶의 위로이자 희망이 되어왔다. 착취와 위로를 동시에 주는 종교. 이것이 인간에 의해 왜곡된 종교의 모순이다.
도킨스는 이러한 모순된 종교보다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한다. 『만들어진 신』은 잘못된 믿음이 초래한 끊임없는 전쟁과 가난, 아동학대와 동성애자 차별 등을 예로 들며 인간의 존엄성이 신 앞에서 어떻게 무너져갔는지를 꼼꼼히 짚어내고 있다. 또한 과학과 종교, 철학과 역사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창조론의 이론적 모순과 잘못된 믿음이 가져온 종교의 악행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면서 미래 사회의 대안은 종교가 아닌 인간 그 자체에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곧 종교를 비판한다는 것은 도덕적 타락이 아니라 연민과 사랑 등 인간 본연의 가치를 찾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3. 작가스타일
리처드 도킨스는 명쾌하고 논리적인 문체로 유명한 과학 작가로,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그의 대표작 《만들어진 신》에서 볼 수 있듯, 도킨스는 신의 존재를 비판하며 종교의 부정적 영향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는 진화론과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 개념의 허구성을 논증하며, 신앙 대신 이성과 과학을 강조한다. 도킨스의 문체는 설득력 있고 논리적이며, 독자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하도록 이끈다.
그는 과학적 지식과 철학적 통찰을 결합하여 현대 사상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도킨스의 작품은 논쟁적이면서도 교육적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그의 글은 과학적 엄격성과 문학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도킨스는 이성과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다. 그의 작품은 과학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며, 현대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도킨스는 과학적 지식과 문학적 표현력을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영감을 주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및 동물행동학자이며, 대중적인 저술에도 힘써 이기적 유전자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많은 대중적인 생물학/진화론 관련 책을 출판하였다. 또한 마치 인간의 유전자와 같이 '번식'하면서 세대를 이어 전해져 오는 문화 구성 요소인 밈개념을 처음 제창한 학자이기도 하다.